포항 남구의 기막힌뒷고기 대잠점은 뒷고기 맛이 정직하다.
비가 그친 금요일 저녁, 포항 남구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니 평소보다 허기가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이날은 식사만큼은 서두르지 않기로 하고 경북 포항시 남구 새천년대로422번길 20에 있는 기막힌뒷고기 대잠점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던 날이라 처음에는 고기가 익는 대로 계속 먹게 될 것 같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가방을 내려둔 뒤 물부터 한 모금 마시니 퇴근 직후의 분주함도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뒷고기는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한 점씩 익은 상태를 살피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첫 몇 점으로 허기가 가라앉자 젓가락을 드는 간격도 자연스럽게 길어졌습니다. 괜히 '오늘은 고기 앞에서도 천천히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행과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다가 다시 한 점을 챙기고, 곁들이는 음식으로 입안을 바꾸면서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대잠동에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육류로 든든한 저녁을 먹고 싶었던 날이라 이런 느긋한 흐름이 잘 맞았습니다. 식사 후에도 바로 귀가하기보다 포항의 저녁을 조금 더 즐길 시간을 남겨두었습니다. 1. 골목 가까워지자 속도를 낮췄습니다 기막힌뒷고기 대잠점을 찾아갈 때는 새천년대로422번길 20을 목적지로 입력하고 움직였습니다. 처음 가는 곳은 상호만 기억하면 도착 직전에 주소를 다시 확인하게 되는 일이 있어 이번에는 도로명까지 미리 살폈습니다. 큰길을 따라 이동할 때는 내비게이션 안내에 집중했지만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가 줄어든 뒤부터는 주변 건물과 골목 방향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화면만 보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가까워지니 혼자 '이제부터는 앞을 천천히 보겠습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미리 속도를 낮추니 목적지를 찾는 과정도 덜 분주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출발 전에 새천년대로422번길 20을 저장하고 주변 진입 방향과 주차 가능한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대잠동에서 저녁 약속이 있다면 퇴근 시간의 차량 흐름도 고려해 조금 여...